7번째 로그

체롯

02.24 | 12:03
반려식물을 키운지 어언 9개월... 봄이 부쩍 다가왔는지 쑥쑥 자라고 있어요. 자란 부분이 눈에 보일정도

원래 회사에서 키우던건데 실수로 화분을 깨버려서... 한겨울에 찬바람 안맞게 옷으로 꽁꽁 싸매고 집에 데려왔더니 마침 집에 기적처럼 부엽토가 남아있던 덕에 (가을에 엄마가 석산 키우신다고 흙을 한포대 장만해둠) 어찌저찌 분갈이에 성공했었거든요. 아무래도 뿌리가 찬바람에 노출되었다보니 혹시라도 몸살날까 한달동안 주의깊게 살폈는데 이젠 자리를 다 잡았는지 쑥쑥 크네요... 한달동안 무려 3센치나 컸음...

아직 실내에 있는데 날이 따뜻해지면 햇빛을 잔뜩 쬐게 해줘야겠어요
체롯

02.24 | 12:04
근황! 별건없고 그냥 체력의 한계에 부딪혀서 절절매는중
그나마 다음주에 길게 쉴 예정이라 어영부영 견디고 있어요
여우님께 의뢰드린 커미션 최종본을 어제 막 전달받아서 기분은 좋다네요 ^ㅡ^ #봄맞이론
무려 11만자를 넘는 초특급 장편글. 조만간 외전도 3편 정도 요청드릴 예정.
기회만 되면 꼭... 장편의뢰를 또 드리고 싶어요... (사실 돈보다는 소재 선정이 제일 고민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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