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번째 로그

체롯

05.09 | 11:12
어린이날에 쓴다고 한 일기가 밀리고 밀리다 이제야 쓸 시간이 나다...
사는게 왜이리 바쁜지... 요즘은 정말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르고 지내는 듯 해요.

사진은 디페스타 때 구매한 공예품들! 이번엔 아예 작정하고 이시스 컨셉에 맞춰서 구매~!! ^ㅡ^))999
체롯

05.09 | 11:13
(1) 요즘 가끔 생각하는데, 역시 자료정리는 갠홈보다 노션이 편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또...
근데 이미지 링크나 캐릭터 게시판을 생각하면 역시 갠홈을 포기하고 싶진 않다네요
아무튼 확실한건 지금 홈페이지에 문제가 있어서 이모지 세팅이 불가능하다보니 홈페이지를 한 번 옮기긴 해야돼요. 정확한 이유를 모르겠는데 자꾸 멀쩡한 스킨들도 적용하려하면 충돌나는 문제도 있고...  옮기면서 라이트로 갈아타기도 해야되구.

(2) 해외여행 일정은 6월 말 쯤으로 확정되었다네요~ 상세일정은 다녀와서 적겠습니다.
옛날엔 피곤해죽겠는데 해외여행을 왜 가!? 싶었는데 막상 갈 생각을 하니 도파민 돌더라구요... 이래서 사람들이 여행을 꿈꾸고 준비하는구나... 다녀오면 왠지 그리울 것 같단 생각을 해요

(3) 다페 때 파란만장한 일들이 많았는데 일주일 사이 기억이 많이 흐려져서 쓸 내용이 없어짐...
그냥 즐겁고... 힘들었습니다... 근데 다음부터 캐리어는 절대 안 가져가려고......

(4) 문득 분양캐 목록을 보니까 갑자기 현타가 온다... 너... 너무 많아... 아득해... <ㅇ>
사람 마음이란 뭘까요... 돈이 없으면 돈쓸궁리를 하고 돈이 있으면 덜쓰게 되는 이 기묘한...
금전 여력이 충분한 것도 아니다보니 당분간은 데려온 캐들 보면서 머리를 식혀야겠음... 사실 캐를 열심히 데려온다고 해도 실제로 굴리는 캐들은 대부분 새로 짜서 굴리게 되다보니 더 아쉬운 마음도 있고...

(5) 다페 다녀온 이후로 계속 가벼운 몸살감기에 시달리고 있는데 오늘 새벽엔 가위까지 눌렸어요
굳이 이 이야기를 적는 이유는... 이번에 눌린 가위가 정말정말 너무!! 기분 나쁜 가위였어서...

꿈 속에서 어두운 실내를 걷고 있었는데, 갑자기 주도권을 잃은 것처럼 온 몸에 힘이 풀리면서 무너지듯이 쓰러졌어요. 그러면서 의식이 점점 뚜렷해지고 강제로 현실로 끌려가는 듯한... 기묘한 느낌을 받음. 거기서 가위에 눌렸다는걸 직감 했던듯. 근데 보통 가위에 눌리면 몸이 얼어붙은 것처럼 움직이지 않는 느낌만 드는데, 이번에는 진짜 기묘하게... 성인 남성이 올라타서 (왠지 모르게 분명히 남자라고 인식함) 한 팔로 목을 누르고 다른 팔로는 어깨를 누르는 듯한 느낌을... 정말 기묘할 정도로 선명하게 느낌. 가위라고 느끼는 거랑 동시에 순간적으로 가위가 아니라 집에 괴한이 침입한거라고 착각할 정도로...

기록차원에서 써놓긴 했는데 혹시 몰라서 블러처리는 해뒀습니다. 얼른 건강해졌음 좋겠다...

+ comment

9번째 로그

체롯

03.27 | 11:48
그래도 한 달에 한 두번 정도는 꼭 쓰게 되는 로드비 일기. (생존보고)
일간목표는 매일매일 잘 쓰고 있답니다. 비록 몰아쓰고 아침에 쓰고 하는 경향이 있지만...

요즘은 림버스 컴퍼니를 하고 있어요. 위 스크린샷은 3-22 클리어 당시의 구성.
클리어한지 일주일 쯤 지나서 불확실한데 이상/파우스트/뫼르소/싱클레어/그레고르로 깼던 것 같아요
생각보다 취향이고 숙제도 없어서 당분간은 계속 찍먹해볼듯 ^ㅡ^
체롯

03.27 | 11:48
(1) 다이스 페스타 부스 위치가 확정되었다네요 우와아아아~ 4월 30일, A16에서 뵙겠습니다.
멘메님의 시나리오 작성이야 끝난지 오래고, 편집은 1차 합본까지 끝난 상황. 이제 여러차례 인쇄를 해보면서 디테일을 수정해야해요. 인쇄물은 뭔가... 화면으로 보이는 것과 실물의 차이가 크기도 하고, 한 번 제작하면 오래 남다보니... 제작이 어려운 듯ㅠㅠㅋ
그래도 간접적으로나마 뭔가 할 수 있어서 즐겁게 작업하고 있습니다.

(2) 5월에 해외에 나가게 되었어요. 갑자기 뭔 소린가 싶죠? 그게 그렇게 됐습니다... ...
사비는 아니고, 회사에서 워크숍 개념으로 가게 됐어요. 아직 어디로, 언제 가는지도 안 정해진 상황...... 가장 추진력 있으신 대표님 입을 통해 직접 나온 얘기라 갑자기 취소될 확률은 낮을 것 같은데... 무튼 그렇습니다. 추측컨데 5월 초순 연휴를 끼고 동남아로 가지 않을까...

아무튼 첫 해외여행을 이렇게 갑작스레 가게 됐네요. 좋... 좋긴한데 다페 직후라 금전적인 걱정이... 나름 생각하며 돈을 쓰는건데 생각없이 쓰는거랑 차이가 없네요 큰일이다 진짜......

+ comment

8번째 로그

체롯

03.09 | 11:02
로드비에 글을 쓸땐 늘 이미지를 뭘 올릴지가 가장 큰 고민이에요
이게 다 내가 커미션 백업을 제때 안해서이다... 더 노력하는 쥬쥬가 되겠습니다
체롯

03.09 | 11:02
(1) 코로나에 걸릴 뻔? 했던 것 같아요. 사실 정확하진 않은데...
주말내내 아무것도 못할 정도로 컨디션이 극악이었던 상태에서 회사에 확진자가 생긴 바람에... 3일간 몸 사리면서 자체 격리하고 소독약 뿌리고 타미플루먹고 24시간 내내 마스크끼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여전히 조심하고 있는 중이긴 하지만 큰 증세도 없고 몸도 괜찮아지고 있어서 슬슬 격리 푸는중.
아무튼 작년 연말에 동절기 추가접종 맞아두길 잘한거같아요... 뒤늦게 생각해보면 주말 내내 아팠던 것 자체가 바이러스에 저항중이었던건가 싶기도 해요 몸살이 너무 급작스러웠거든...

(2) 최근들어 운? 동을? 하고 있는?? 기분이 들어요
버스 노선도가 바뀌어서 출퇴근할때 15~20분 정도 걷고 있어요. 처음엔 별 생각없이 힘들기만 했는데 이것도 한달쯤 되니까 최근들어 다리 근육이 자극되는... 감각이 느껴지기 시작했어요 이게 맞나?
물론 오가는 길의 경사가 좀 크고 항상 속보로 걷긴 하는데... 아니 그래도 이걸로 운동이 되는게 정말 맞나 아무튼 좋은게 좋은거니 이대로 열? 심히?? 운동을 하기로?? 했어요

(3) 리퀘스트를 마치며... 가볍게 슥슥 그릴 수 있게 시작했는데 아니나다를까 이번에도 망함
데포르메는 잡혔는데 여전히 단순화가 전혀 안돼서... 슬슬 포기하고 현실을 받아들여야 하는가... 아니면 단순화 연습을 따로 더 해야하는가... 고민이 커요
암튼 당분간은 휴식 겸 마감으로 그림은 한숨 쉬어갈 예정.

(4) 그래 다페... 이젠 정말 더 이상 미룰 수 없다 나의 다페 준비.
사실 저는 시나리오를 쓰지 않으니 사정이 나은 편이긴 함... 오랜만에 잘 안쓰던 편집 툴을 잡아서 머리를 싸매고 있을 뿐이지...

(5) 맞다 저번의 제 귀염둥이 반려식물 말이지요 그 사이에 더 쑥쑥 자랐다네요
저번엔 자리잡느라 한달에 삼센치였다면 이젠 일주일에 삼센치씩 크고있음. 좀 무시무시함.

+ comment